서울 ‘모아주택 1호’ 9월 입주…99가구서 215가구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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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어렵던 노후주거지, 새 아파트로 탈바꿈2023년 6월 통합심의 후 3년 만에 준공·입주吳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가구 공급" 등록 2026-09-28 오전 10:30:03 수정 2026-09-28 오전 10:30:03 가 가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 사업의 첫 준공 단지가 이달 입주를 시작했다.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가 기존 99가구에서 215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서울 모아주택 1호 사업지인 광진구 한양연립이 215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탈바꿈해 9월 입주를 시작했다. 사진은 아파트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광진구 한양연립이 지난달 준공해 이달부터 입주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실제 주택 공급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당초 가구 수보다 116가구가 순증한 규모로 공급됐다. 한양연립은 9877㎡의 노후 저층주거지였다. 사업지 노후도는 94%에 달했고 전체 주택의 70%가 반지하 주택이었다. 폭 6m 도로에는 불법 주차가 이어졌고 주차공간과 주민 휴게공간도 부족했다. 문제는 사업지 규모가 재개발 면적 기준인 1만㎡에 미치지 못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모아주택은 이처럼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지 못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필지와 블록 단위로 묶어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사업성을 높여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모아주택 심의기준에 따라 최고 층수는 기존 10층에서 15층으로 높였고 용적률도 234%에서 248%로 상향했다. 건축물은 기존 6개 동에서 4개 동으로 줄여 채광과 통풍, 단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계획 가구 수도 당초 211가구에서 215가구로 늘었다. 사업은 통합심의 이후 3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했고 올해 8월 준공했다. 광진구에서는 한양연립뿐 아니라 다른 모아주택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 구에서는 10개 모아타운에서 27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된다. 모아타운은 1500㎡ 이상 1만3000㎡ 가구 이하 규모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모아주택의 여러 사업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도로나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정비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서두르는 10개 구역에서도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다. 시 전체로도 모아주택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2022년 모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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