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吳 "정치 공세…중개 수수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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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른바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명백한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시장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강버스 관련 질의을 받고 “김남근 위원님께서도 15억 리베이트 사건이다 이렇게 사건 개념 규정을 하셨는데 정말 기가 막힌 얘기다”며 “어떻게든 중개수수료와 리베이트를 엮어서 중개수수료의 의미, 리베이트의 의미를 잘 모르는 일반 국민께 호도된, 잘못된 진실을 전달하려고 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선박 건조 경험이 적은 업체를 선정한 점과 리베이트 의혹, 뒤늦은 수사의뢰를 캐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문제가 된 금액은 선박 계약 당시 지급된 중개수수료라고 일축했다. 그는 “당시 시가 파악한 것은 성우이엔지라는 회사에 컨설팅비 명목으로 수수료 3억2000만원이 건너갔다는 것뿐”이라며 “조선업계에서는 0.5~1% 수준의 중개수수료 관행이 존재하며 이번 건은 2% 수준이라 의심을 품고 조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개는 명백히 다르다. 중개수수료 0.5~1%의 관행은 우리 조선업계에 분명히 있고 2%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허영 위원님은 마치 중개수수료 자체가 불법적으로 지급된 금액인 것처럼 전제하고 말씀하시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여당에 대해 증거 없는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개수수료가 3억이 갔든 3억4000만원이 됐든 그 중의 일부라도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직원에게 가야 리베이트 아니냐”라며 “지금 단계에 민주당 위원님들 리베이트가 SH공사에게 갔다는 단서를 가지고 계시냐. 의심뿐”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관련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올해 7월 23일부터 자료 조사 요구 3회, 방문 조사 1회, 방문자 면담 조사 4회, 통화 및 준비 23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강버스 사업을 담당하는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도 “시장님께서 이러한 중대한 문제가 늦게 보고된 점, 이렇게 관리가 안 된 점에 대해서 크게 격노하셨다”고 했다. 문제가 된 가덕중공업의 선박 건조비가 여타 조선소 대비 높은 것과 관련해서는 “인력이나 조선소 부지에 대해 임차 방식으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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