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궁-종묘서 열리는 국가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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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서울 4대 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국가유산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이 다음달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7~11일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궁중문화축전은 2022년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에 2번씩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전 기간 경복궁에선 9, 10일 야간관람 권역 전체를 무대로 복합 체험 프로그램 ‘경복궁 한복 연향’​이 펼쳐진다. 왕과 왕비의 행렬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과 국가무형유산 기능 전승자들이 한복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한복 짓는 소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창덕궁에선 전각과 후원을 거닐며 궁궐의 아침을 경험하는 ‘아침 궁을 깨우다’​가 7~11일 매일 오전 7시 30분과 8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덕수궁에선 9~11일 어린이를 위한 ‘준명당 어린이 학교’가 열린다. 고종의 딸 덕혜옹주가 교육받았던 준명당에서 궁중 예절 등을 배울 수 있다.창경궁에선 춘당지 권역을 무대로 한 미디어아트 ‘창경궁 물빛연화’​를 선보인다. 안전한 행사 운영과 관람객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종묘에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묘 건축 탐험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향대청과 재궁, 정전 등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올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외국인들이 우리 국가유산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kh.or.kr/fest)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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