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아 구독자이름으로 1천만원 기부”...침착맨, 장모님 영향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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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침착맨이 생일 및 연말을 기념해 '전문시청팀' 이름으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침착맨은 이전에도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익금 1000만원, 세계 도마뱀의 날 500만원 등을 해당 재단에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

기부금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장기 실업 또는 구직중인 니트 청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침착맨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천주교 신자인 장모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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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침착맨. [사진=연합뉴스]

크리에이터 침착맨. [사진=연합뉴스]

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 본명 이병건·41)이 생일 겸 연말을 맞아 침투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애칭인 ‘전문시청팀’ 이름으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침착맨은 5월에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8월에도 자신의 부캐인 독깨팔(대깨팔로사우루스)에 맞춰 ‘세계 도마뱀의 날’에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침투부 채널 전문시청팀과 지속적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재단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故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침착맨과 전문시청팀의 기부금 전액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장기 실업 또는 구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침착맨이 바보의나눔에 꾸준히 기부를 하는 배경에는 천주교 신자인 장모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침착맨은 가족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구독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지난 4월에는 침착맨 부부와 자녀의 이름에서 한글자씩 따온 금병영이라는 독립 기획사를 설립한 것도 가족 사랑의 연장선상이다.

금병영 관계자는 “침착맨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 행진에 동행하는 267만 침투부 전문시청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침착맨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보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인터넷 방송인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콘텐츠 ‘침착맨 삼국지 통합본’은 현재 까지 조회수가 2166만회를 기록 중이다. 2018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노원세무서장표창을 받았다.

2011년 김나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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