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1인 창업 진입장벽 크게 낮췄다"

1 week ago 7

경제 > 경제 정책 "생성형 AI, 1인 창업 진입장벽 크게 낮췄다" 매일경제 논문상강효석 교수팀 등 최우수 논문"혁신제품은 공동창업 비중 커"한국 스타트업 정책에 시사점환경규제·주가 분석한 연구도 20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매일경제 최우수 논문상과 신진학자 논문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김주영 연세대 조교수, 김민정 고려대 조교수, 최승호 한양대 조교수, 김현소 서울대 대학원생, 강효석 서울대 부교수, 위정환 매일경제신문 대표. 국내 최대 학술행사인 '제28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창업 활동 관계를 분석한 강효석 서울대 경영대학 부교수 연구팀이 매일경제 최우수 논문상을 탔다. 또 대기오염 규제가 오히려 주주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음을 실증한 최승호 한양대 경영대학 조교수 연구팀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부교수와 김현소 서울대 대학원생, 송재용 서울대 석좌교수는 2022년 챗GPT 공개 시점을 전후로 개인 창업 양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했다. 스타트업 등이 제품을 출시하면 전문가로부터 혁신성 등을 평가받는 일종의 오픈마켓인 '프로덕트 헌트'에 올라온 창업 데이터 16만여 건을 분석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2022년 월간 창업 건수는 2만9326건에 그쳤지만 이후엔 챗GPT 등에 자문해 1인 창업을 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2023년에는 4만1169건으로 전년 대비 40% 뛰었고 지난해에는 챗GPT 공개 이전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종전까지 사람이 일일이 발품 팔아 했던 시장 전망, 제품 품질 관리 등을 생성형 AI가 대신하며 1인 창업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진 것이다. 연구팀은 "생성형 AI가 창업을 촉진했지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은 팀 기반 공동 창업에서 나오는 비중이 컸다"며 "앞으로 AI 사용을 권장하는 동시에 팀 창업을 장려하는 식으로 스타트업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 조교수와 로스 레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라파엘 종현 박 호주 시드니공대 교수, 사이먼 수 하버드대 박사팀은 미국 대기 환경 기준에 따른 '오존 비달성 지역' 지정이 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비달성 지역으로 지정되면 그곳엔 새 오염 시설이 들어오기 어려워져 기존 기업들은 경쟁자에 대한 우려 없이 매출과 공급 계약을 더 따낼 수 있었다"며 "규제가 기업에...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