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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규직을 포함한 상용근로자 증가폭이 최근 5년간 5분의 1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직 근로자는 7년 만에 증가했다.
19일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보면, 지난 1분기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만 3000명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약직,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임금근로자로 정규직이 다수를 차지한다.
1분기 기준 상용근로자 증가폭은 최근 5년(2022~2026년)간 5분의 1 수준으로 둔화했다. 2021년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10만 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2022년 75만 5000명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2023년 51만 4000명, 2024년 32만 1000명, 2025년 23만 1000명, 올해 16만 3000명으로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의 추세가 지속하면 몇 년 안에 취업자가 감소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용근로자가 큰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상용직과 임시직, 일용직 등 전체 취업자가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1분기 8만 8000명 급감했다. 이 업종 취업자는 지난해 2분기까지만 해도 11만 1000명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4분기 1만 9000명 줄어들며 감소로 전환한 데 이어 올 들어 감소폭이 크게 확대했다.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제조업은 21개월째 취업자가 줄어들며 1분기에 2만 7000명 감소했다. 23개월 연속 감소한 건설업 역시 1분기 취업자가 2만 5000명 줄었다. 다만 두 업종 취업자 감소폭은 크게 둔화했다. 지난해 1분기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각각 8만 1000명, 17만 4000명 감소했었다. 취업자 비중이 큰 두 업종의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1개월 미만 일하는 일용근로자가 두 업종을 중심으로 늘어난 점에서, 상용일자리 시장은 위축되고 불안정 일자리 시장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분기 일용근로자는 3만 2000명 늘어 2019년 2분기(1000명 증가) 이후 7년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증가폭은 2017년 2분기(9만 2000명) 이후 가장 컸고,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3만 6000명)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이다. 임금근로자 중 일용직 비중은 3.8%에 불과한데, 1분기 임금근로자 증가분(14만 6000명)의 5분의 1 이상이 일용직이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업종별로 공표하고 있지 않지만, 1분기 일용직은 제조업과 건설업, 운수창고업에서 많이 늘었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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