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삼전닉스 빼도 코스피 영업익 14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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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영업익 388조 '역대 최대'…254%↑삼성전자·SK하이닉스 빼도 143조…전년비 76% 증가업종 20개 중 14개 이익 증가…비반도체 수익성 개선“하반기 성장 지속…상승 기울기는 다소 둔화할 듯” 등록 2026-08-19 오후 3:57:13 수정 2026-08-19 오후 3:57:13 가 가 [이데일리 박정수 박민 기자]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38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이익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두 회사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도 70% 넘게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를 넘는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률 둔화와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가 맞물리면서 상승 기울기가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삼전·닉스 빼도 영업익 76%↑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분석 대상 상장기업 634사의 영업이익은 388조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15% 증가했다. 매출액은 2000조12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8.84% 늘었고, 순이익은 386조6740억원으로 같은 기간 333.30% 급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분석 대상 720사의 영업이익은 275조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0조5326억원으로 34.47% 늘었고, 순이익은 291조5471억원으로 330.54% 급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도 코스피 상장사들의 이익 증가세가 뚜렷했다. 연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44조8800억원에 달했다. 두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632개사의 영업이익은 143조2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1% 증가했다. 순이익은 133조55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9.68% 늘었고, 매출액 역시 1562조8582억원으로 15.01% 증가했다. 별도 기준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718개사의 영업이익은 48조5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 순이익은 55조3388억원으로 25.44% 늘었다. 업종별로도 실적 개선세가 비교적 폭넓게 나타났다. 연결 기준 20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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