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삼척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월 2회 ‘외식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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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 상생 외식데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박상수 삼척시장,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이사장.

지난 14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 상생 외식데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박상수 삼척시장,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이사장.
삼표시멘트가 임직원의 지역 내 외식 참여를 유도해 삼척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삼척시,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외식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대강당에서 열렸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가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을 방문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삼표시멘트는 일회성 기부나 행사보다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뒤 외식데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매월 두 차례 ‘지역 상생 외식데이’를 지정해 운영한다. 임직원들이 삼척 시내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도 기존 60분에서 80분으로 20분 연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

삼표시멘트는 공장에서 시내 상권까지 이동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점심시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임직원과 지역 식당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전월 말 다음 달 외식데이 일정도 사내에 공지할 예정이다.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의 제안에 삼척시와 기업이 함께 화답해 마련한 상생 모델”이라며 “임직원들의 지역 상권 이용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표시멘트와 삼척시,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는 이번 외식데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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