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마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11일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9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NDR(Non-Deal Roadshow)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이번 NDR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삼천당제약은 행사에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사업 현황과 자체 경구용 약물전달 플랫폼인 S-PASS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상업화한 기업 중 하나로,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등 주요 국가 판매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S-PASS 플랫폼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S-PASS는 펩타이드와 단백질 의약품의 경구제 개발을 위한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인슐린 등의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경구용 인슐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은 점도 주요 관심사로 언급됐다. 회사는 연내 주요 임상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NDR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사업화 역량과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S-PASS 플랫폼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 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식 회신과 경구용 인슐린 임상, 경구용 티르제파타이드 개발 등 주요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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