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정KPMG는 ‘2025년 중견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포럼’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중견기업 CFO 포럼’은 삼정KPMG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포럼은 중견기업 CFO를 대상으로 금융·세제 제도 및 정책 개선 전략을 논의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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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FO 포럼’ 참석자들이 지난 4일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정KPMG) |
이번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중견기업이 직면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무에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7일부터 5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경제·산업 트렌드 △AI △M&A △ESG △내부회계관리제도 △세무 등 각 분야의 최신 동향과 환경 변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주요 과제와 전략을 논의했다.
1주차엔 경제 및 산업 트렌드와 함께, AI를 활용한 기업 전략을 조망하고 KPMG가 수행한 재무회계·내부통제 분야의 AI 에이전트(AI Agent) 구축 사례를 통해 CFO 관점의 AI 활용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2주차엔 중견기업의 주요 세무조사 이슈와 트럼프 2.0시대를 대비한 관세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3주차엔 중견기업 관련 M&A 동향과 함께, M&A 추진 시 CFO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뤘다. 4주차엔 글로벌 ESG 흐름과 경영 혁신을 주제로 ESG 정보공시 대응 전략, 중견기업의 임금체계 개편 방안,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살펴봤다.
마지막 5주차엔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정 사항과 함께 횡령 및 부정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내부통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신 세법 개정 내용과 주요 조세 이슈도 함께 점검했다.
윤학섭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 대표는 “지금은 중견기업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포럼이 중견기업 CFO들에 경제 및 정책 변화에 기반한 전략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삼정KPMG는 중견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성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계, 세무, M&A, 투자유치, 사업재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