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가는데 여기도" … 반도체 소부장 목표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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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따라 증권사들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특히 원익IPS는 여러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가 올랐으며, 이는 AI 수요에 힘입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은 향후 반도체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하며, 2027년까지 증설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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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거품 논란 지속에도
메모리 생산설비 확대 가능성
증착장비 제조하는 원익IPS
4개 증권사서 목표주가 올려
솔브레인·이수페타도 상향

사진설명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치솟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목표 주가도 일제히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발 '슈퍼사이클'에 돌입한 반도체 산업의 온기가 완제품에 이어 제조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원익IPS, 이수페타시스, 솔브레인, 해성디에스, 이오테크닉스 등 다수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목표 주가 상향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원익IPS에 대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BNK증권, SK증권 등 4곳 이상의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올렸다. 이 가운데 SK증권이 기존 7만원에서 9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원익IPS는 반도체 전 공정에 필요한 증착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증착은 웨이퍼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히는 반도체 핵심 공정이다.

솔브레인도 이날 SK증권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목표 주가를 올렸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식각액, 전구체, 슬러리 등을 공급하는 반도체 소재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본격적인 D램 투자가 시작되고, 낸드플래시 업황도 AI 수요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식각액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SK증권은 반도체 장비 업체 이오테크닉스의 목표 주가도 이날 27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회사는 레이저로 반도체 웨이퍼, 칩, 패키지 등에 식별 정보를 새기는 레이저마커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레이저마커는 통상 웨이퍼 투입량에 비례해 매출이 증가한다.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작 업체인 이수페타시스도 이날 NH투자증권이 목표 주가를 9만1000원에서 13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AI 연산량이 늘어나면서 고성능 기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성디에스에 대해서도 이날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메리츠증권이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증권사들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는 것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요 증가로 증설을 통한 생산량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AI 내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2027년까지 증설 사이클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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