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노총, 타워크레인 총파업
장비임대료 ‘0원’ 출혈경쟁에 반발
임금 15% 인상·안전망구축 요구
삼성전자 등 주요현장 셧다운 우려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저가 수주 구조 근절과 안전관리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며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대 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현장 조합원들에게 일제히 작업 중단 및 타워크레인 점거 투쟁 지침을 하달했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타워크레인 조종사 약 3500명 중 85%에 달하는 31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노조 공동교섭단은 사측인 타워크레인안전협회와 10여 차례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며 임금 총액 15% 인상과 주 40시간 법정 근로 준수를 요구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이 단순한 임금 투쟁을 넘어 건설 현장의 기형적인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장비 임대료가 사실상 0원에 입찰되는 출혈 경쟁이 고착화되면서 조종사의 임금 삭감과 안전 비용 축소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정 기준과 무관하게 현장 자체적으로 5~10년의 연식 제한을 두어 장비 교체와 저가 수주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에 표준시장단가 현실화, 부당한 장비 사용 제한 철폐, 발주자 직접 지급제 확대 등을 촉구했다.
핵심 인양 장비인 타워크레인 가동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전국 주요 건설 현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골조 공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공정 마비로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액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사내 임금협상을 타결하며 위기를 넘겼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 등도 이번 파업의 여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