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5년 2분기 실적발표에 앞서, 의문점과 투자포인트들

곧 삼양식품의 25년 2분기 실적 발표전이라, 여러모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냈었죠

삼양식품이 25년 1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였는데, 2분기도 어떨지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증권사 리포트들이 이상해보이는지라. 

1. 삼양식품, 25년 1분기 예상실적과 실제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대략 증권사들에서는 25년 1분기 영업이익을 1,000억대로 추정했었습니다. 

25년2월, 유진투자증권 실적예상치입니다.

25년4월 나온, 가장 공격적으로 높게 불렀던 한화투자증권 실적 예상치입니다.

보면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대부분 25년 1분기 영업이익을 1,000억 원, 가장 공격적인 곳이 1,080억 원 정도로 보고 있었습니다.

리포트 링크 : 삼양식품 - 네이버페이 증권

이 당시 개인적으로는 1,150억원 내외로 실적 발표하면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겠구나 했는데... 

실제로는 더 나왔습니다. 

어마어마했습니다.

실제로는 추정치보다 20~30% 더 나온, 식품주에서 보기 드문 어닝서프라이즈. 

덕분에, 25.5.15 실적발표 다음날 폭등했었습니다.

그런데, 2분기 실적도 추정치들이 이상합니다. 

2. 삼양식품 25년 2분기 실적 예상과 투자점

현재도 비슷합니다. 

25년 7월에 나온 증권사들 리포트를 보자면

다들 대동소이합니다. 

희한한건, 25년 전체 실적 추정은 개인적인 추정치와 비슷한데 유독 25년 2분기 추정치만 너무 낮다는 점. 

참고로 대략적인 컨센서스가 25년 2분기 매출액 5,487억, 영업이익  1,292억 (OPM 23.54%)

 - 25년 1분기가 매출액 5,290억, 영업이익 1,340억 (OPM 25.33%)

2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늘지만 영업이익은 대략 4~5% 정도 빠지고 25년 4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 이상 급등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 이상하냐면

25년 2분기에, 1분기에 라면 단순수출금액 자체가 20% 가까이 늘었어요;

삼양식품: 7월 라면 수출 퀵리뷰(불닭감자칩) : 네이버 블로그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어느 정도 오차는 있을지라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져서? 실제 영향은 10% 미만입니다. 

소맥분 가격이라도 폭등했나? 갑자기 마케팅비용이 급증했나?

모두 매출액 증가에 묻힙니다. 

개인적으로는 2분기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1,450억 원 이상으로 보는지라. 

찾아볼수록 신기. 

1분기보다 2분기 수출액이 20% 늘었는데도 

1분기랑 2분기 매출차이조차 5%도 안되게 추정하질 않나, 여러모로 좀 이상합니다. 

증권사들의 리포트가 이해가 안가는게,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인데 예전 실적치랑 별다른 변화 없이 기존 예측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25년 7월 내놓은 실적추정치입니다. 그나마 가장 공격적

25년 7월, 유진투자증권이 내놓은 실적추정치입니다.

삼양식품의 경우, 그동안 꾸준히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놓아왔고 개인적으로 관심많은 종목인데,

이번 실적 발표도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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