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형 '히트펌프 보일러' 공개…이산화탄소 배출량 6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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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9 11:00 수정2026.04.29 11:01

사진=원종환 기자

사진=원종환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히트펌프 기술 설명회'를 열고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히트펌프 솔루션은 외부의 열 에너지를 흡수해 내부의 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전환 솔루션이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성질을 활용한 '증기 압축 사이클'로 작동한다.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은 대용량 열교환기를 내장했다. 압축기 내부 밸브가 한층 효율적인 구조로 설계돼 압축 과정에서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은 국내 주거 환경과 기후 특성에 최적화된 기능을 대거 탑재해 한층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과 결빙 방지 기술로 영하 25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방식보다 약 60% 더 낮다. 또 가정용 에어컨 등 냉난방기기 제품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R410A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 GWP)가 68%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송병하 그룹장은 "히트펌프는 전기 난방화 전환과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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