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스피 ‘구원투수’ 될까…7000선 안착 시험대[주간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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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일 잠정실적…낮아진 눈높이 충족하나마이크론 호실적·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대감 확대美 10년물 5%대 부담…“고금리 견딜 이익에 주목” 등록 2026-10-05 오전 10:42:00 수정 2026-10-05 오전 10:42:00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을 계기로 7000선 안착 시도에 나선다.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국내 반도체 수출 급증으로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기대는 다시 강해진 상황이다. 삼성전자 실적이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 동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영훈 기자)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에 장을 마감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2.70% 하락한 뒤 6900선을 밑돌았으나 주 후반 다시 7000선을 회복했다. 이번주(6~8일) 시장의 시선은 오는 8일 예정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낮아졌지만 메모리 업황을 둘러싼 지표는 오히려 개선되는 추세다. 한국의 9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8% 급증한 60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마이크론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놨다.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3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51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마이크론은 2027년 생산량의 75% 이상이 이미 배정됐으며 일부 장기계약은 2031년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실적이 최근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하거나 웃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월 초 113조1000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현재 109조5000억원까지 하향 조정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단기 원화 강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0조80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증액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 제약이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가격의 추가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원화 강세에 따른 단기 실적 우려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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