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천후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벽면·모서리까지 빈틈없이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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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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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다. 보안 기능 및 사후관리 서비스도 확대했다.

신제품은 울트라, 플러스, 일반형 등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은 기존보다 최대 두 배 강력해진 10W 흡입력을 갖춰 미세먼지와 머리카락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한 ‘팝 아웃 콤보’ 기능은 물걸레와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확장돼 벽면과 모서리까지 빈틈없이 청소한다.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최대 45㎜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을 적용해 매트나 문지방이 있는 공간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AI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고도화했다. 유색 액체는 물론 물처럼 투명한 액체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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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이후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은 섭씨 100도의 스팀으로 물걸레를 살균하고 냄새를 제거한다. 새롭게 적용한 셀프 클리닝 세척판은 물걸레 세척판의 오염물을 자동 제거한다.

AI 기능과 보안도 강화했다.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적용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면서, 비밀번호와 암호화 키 등 민감한 정보를 보안 칩에 저장한다. 로봇청소기가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외부로부터 보호한다.

보안 경쟁력도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oT 보안 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플러스(Standard+)’를 받았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생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외출 중에도 로봇청소기로 집 안을 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집 안을 순찰하는 안심 패트롤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후 서비스도 강화했다.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에게는 소모품 정기 배송과 전문가 방문 점검,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 급배수 모델 구매 고객은 제품 설치 환경에 맞춰 가구장을 개조하는 리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기존 상태로 복구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후관리 인프라도 확대했다. 전국 169개 서비스센터 가운데 117개 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스마트싱스 기반 원격 진단과 ’보이는 원격 상담’을 통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로봇청소기가 갖추어야 할 핵심 기능을 강화하면서 강력한 보안으로 고객의 불안을 해소한 K-로봇청소기”라며 “삼성전자만의 안심 서비스까지 더하면서 로봇청소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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