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5% 올라 ‘황제주’ 등극…AI 서버 수요에 ‘활짝’[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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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3 오전 10:50:02

    수정 2026-05-13 오전 10:50:0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주당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만1000원(5.32%) 올라 사상 최고가인 10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호황에 힘입어 최근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를 중심으로 MLCC와 FCBGA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기존 대비 145%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도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올렸다. 이밖에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등 증권사 10여 곳이 이달 들어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대규모 FC-BGA 설비투자(CAPEX)로 기판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이 담보됐다”며 “MLCC도 AI향 고부가 믹스 개선 및 기판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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