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업계 최초 세미나, 11회째 이어져
급성기·요양병원별 맞춤 프로그램, 유튜브 생중계
개정 인증 기준 반영, 실무 중심 커리큘럼 강화
360 솔루션으로 병원 영양·급식 관리 지원 확대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서비스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병원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평가 항목에는 영양 및 급식 관리 등이 포함되나, 전문 교육 부족으로 병원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0년 넘게 세미나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인증 취득을 지원해왔다.
올해 세미나는 급성기병원과 요양병원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중소병원 영양사 참여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제공됐다. 병원 영양팀장 출신이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미나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되는 요양병원 4주기 인증 기준 개정에 맞춰 초기 영양평가 등 변경된 항목을 반영했다고 한다.
커리큘럼은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인증 조사 사례, 예시 상황, 가상 시나리오, 서류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며, 참석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질적인 준비를 지원한다. 또한, 최신 트렌드 상품과 조리 효율형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을 공개해 영양·급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의료기관 인증 세미나는 고객사와 일반 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영양 및 급식 전문성을 강화한다. 환자 건강과 직결된 영양·급식 관리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전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360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한다. 위생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외식 식자재 고객사를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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