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효범 감독과 결별... 임근배 단장 "변화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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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범 감독.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이끌던 김효범(42) 감독이 떠났다.

임근배 삼성 단장은 2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효범 감독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효범 감독은 삼성 코치와 감독 대행을 거쳐 지난 2024년 삼성의 정식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였다. 선수단과 소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원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5년 연속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효범 감독의 정식 사령탑 첫 시즌이었던 삼성은 지난 시즌 16승38패를 기록했다. 최하위(10위)였다. 올 시즌 역시 같은 성적이었다. 16승38패, 최하위.

팀 에이스 이대성이 2년 연속 전방십자인대파열 장기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있었고, 기대를 모았던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경기력 부진에 태도 논란까지 지적받았다. 삼성은 여러 악재가 겹친 끝에 또 한 번 10위에 그쳤다.

결국 삼성도 김효범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근배 단장은 "다들 열심히 했지만 최하위에 있었던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효범 감독(가운데)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KBL 제공

삼성은 KBL을 대표하는 전통명가로 불리지만, 지난 5년 내내 최하위였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5년 연속 최하위는 삼성이 최초다. 그동안 이상민(현 부산 KCC), 은희석 감독 등이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효범 감독도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차기 사령탑과 관련해서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 임근배 단장은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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