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누크 헬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해 운용하던 군용 헬기를 미국 콜롬비아사가 산불진화헬기로 개조한 기종이다. 최대 1만 L(리터)의 진화 용수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259km의 기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야간 투시경과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가 탑재돼 승무원이 야간에도 화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별해 정밀하게 물을 투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형헬기 도입식에서는 시누크 헬기와 중형헬기 KA-32를 활용해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연이 진행됐다. 헬기 이륙부터 담수, 현장 접근, 물 투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선보였다.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 진화에 헬기 289대가 투입돼 총 1만4192ha(헥타르)의 산림 피해를 막았으며, 18명을 구조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대형헬기 확충과 다목적 산림헬기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 재난에 따른 산불의 대형화·동시다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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