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강진만에 올 첫 ‘고수온 주의보’

11 hours ago 1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예비특보

경남도는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두 지역을 제외한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지자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오전 9시를 기해 사천시 사천만·남해군 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 이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예비특보를 주의보로 격상한 것이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내려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까지였던 고수온 예비특보를 진해만 등 경남 나머지 연안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여름 경남에서는 양식어류 383만8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해 37억3400만 원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되자 대책 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는 고수온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 연안 시군의 우심해역별 전담 공무원과 함께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 출하 등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도는 또 올해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적조 방제 등 7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4억 원 늘어난 총 132억 원을 투입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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