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낸 정성호, 21일 병가 사용… 후임엔 박균택 이건태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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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검찰 개혁관련 입법 마무리와 건강상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8.18 ⓒ 뉴스1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1일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21일 법무부 안팎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수면 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병가 사용으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대신 일정을 소화했다. 정 장관의 연가 사용이 길어지면 후임 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 이 차관이 장관직을 대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직서를 낸 정 장관이 이날 병가를 사용한 것을 두고 법무부 안팎에서는 “사의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에 앞서 정 장관은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소청은 중대범죄수사청이랑 달라서 검찰 조직이 간판만 바꾸고 업무 조정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제가 크게 할 역할이 별로 없다”며 “장관이 사의를 표시하고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하면 조직이 오히려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후임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 안팎에서는 현재까지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이건태 의원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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