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부터 87건 발생
65명 검거하고 23명 구속
돈을 받고 대신 복수해주는 '사적 보복 대행' 범죄조직의 윗선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사적 보복 대행 범죄 87건을 수사해 이 중 80건에 연루된 가담자 65명을 검거하고, 2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7건은 수사 중이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인천·부산·경기·경북·제주에서 발생한 사적 보복 대행 사건 9건을 지시한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A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A씨의 지시를 받고 보복 행위를 한 행동대원 4명도 전원 검거·구속됐다.
경찰청은 지난 3월 서울 양천경찰서가 배달대행 업체를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한 조직원 3명을 구속하고, 인천경찰청과 대구경찰청에서도 윗선을 잇달아 검거하면서 범죄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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