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최다 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로는 켄싱턴호텔 사이판(313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90실), PIC 사이판(308실)을 꼽을 수 있다. 국내 기업인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인 마이크로네시아리조트(MRI)가 운영하고 있다.
KENSINGTON HOTEL SAIPAN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호텔. 전 객실이 오션뷰를 자랑하며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 키즈 캠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TEFL(Teaching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영어교육전문자격증을 갖춘 선생님과 함께 놀면서 배우는 영어 프로그램 ‘켄싱턴 잉글리시 클럽’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PIC Saipan
MRI의 투숙객들은 시그니처 콘텐츠인 ‘사이판 플렉스’를 활용하면 3개 호텔 및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각종 콘텐츠를 통합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레스토랑 로리아에서 시그니처 메뉴를 즐기고, PIC 사이판 워터파크에서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 저녁에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비치클럽에서 시그니처 세트 메뉴와 함께 ‘풀(수영장)파티’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이판의 대표 축제인 마라톤 대회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MRI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런&펀(RUN&FUN)’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런&펀 패키지는 △객실 1박 △뉴발란스 시크릿 러너 박스 1개 △올인클루시브 식사 혜택(1일 3식) △MRI 3사 호텔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판 플렉스’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뉴발란스 시크릿 러너 박스는 러닝 필수품으로 꼽히는 리유저블백(Reusable Bag), 러닝 삭스, 헤어밴드, 러닝 볼캡으로 구성됐다. 서광원 이랜드글로벌호텔&리조트 본부장은 “사이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사이판 3곳의 호텔·리조트를 연계해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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