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 나 토트넘 레전드라니까”...새 유니폼 입고 포즈 취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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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등장하면서 이적설로 인해 그의 거취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5-26시즌 홈 유니폼은 주로 흰색과 남색으로 구성되며, 새 유니폼 모델이 손흥민으로 선정된 점은 그가 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음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한국을 방문해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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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트넘 홈페이지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트넘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등으로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라, 더 이목을 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25-26시즌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새 유니폼은 토트넘 고유 색인 흰색과 남색이 주를 이룬 가운데, 흰색 상의 어깨선에 남색 포인트를 준 점과 구단 엠블럼을 가운데 새긴 게 특징이다.

토트넘이 공개한 화보에서 손흥민은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보통 새 유니폼 모델은 다음 시즌 핵심 역할을 맡을 선수에게 주어진다. 그래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운 점이 흥미롭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었지만, 다음 시즌 거취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스타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지목, 여러 구단이 ‘오일 머니’를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역시 조건만 맞으면 손흥민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내는 중이다.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한 점도 이적설에 힘을 싣는다.

유니폼 모델로 나선 것도 굿즈 구매율이 높은 한국 및 아시아 팬을 겨냥한 것뿐이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 ‘풋볼 런던’ 등은 다른 견해를 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 선수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전처럼 구단 최고 수준의 대우는 아니겠지만, 곧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손흥민은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로 한국을 찾아,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적 여부와 관계없이 적어도 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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