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이 약도 없다는 ‘정유미 상사병’에 걸리며 유쾌한 설렘을 배가시킨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 측은 5~6화 방송에 앞서 윤지원(정유미 분)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석지원(주지훈 분)의 상사병 말기 증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운데 석지원은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 소리 없는 아우성을 쏟아내더니 이윽고 깊어진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
특히 석지원은 머리에 까치집을 지은 퀭한 얼굴과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하찮은 귀여움을 풍기고 있다. 급기야 석지원의 미소에서 은은한 광기가 느껴져 윤지원 앓이로 불면 증세까지 호소하게 된 석지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고작 3개월 연애에 자극받은 석지원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이 윤지원이 애써 닫고 있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특히 라일락은 언제쯤 탐스러운 꽃을 피울지 원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5~6화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는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