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팔아달라던 강남 집주인들 ‘태세 전환’…얼마나 올랐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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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의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강남권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되었고, 송파구와 강남구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방에서는 대구와 부산 등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서울의 전세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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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한주형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한주형 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 집값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다상지 수요 아파트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려잡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1%에서 0.1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0.02%) 대비 감소폭이 주춤했지만, 여전히 0.01% 하락했다.

이 기간 수도권(0.01%→0.02%)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0.05%→-0.04%)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전주 대비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부동산원 측은 “재건축·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0.68%), 강남구(0.52%), 서초구(0.49%) 등 강남권 위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광진구와 마포구도 각각 0.11% 올랐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신천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의 경우 청담·압구정동 위주로 큰 폭으로 뛰었다.

일례로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 76.50㎡는 31억7700만원(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14일 동일 면적이 28억28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불과 2주 사이 만에 3억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롯데아파트’ 전용 91.77㎡는 지난달 20일 25억2000만원에 팔리면서 지난 17일 동일 면적 매매가 23억70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이 상승했다.

다만 노원구(-0.03%), 도봉구(-0.02%)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04%→-0.04%)와 인천(-0.03%→-0.03%)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지속했다. 다만 경기권의 경우 김포(-0.29%), 광명(-0.19%), 파주(-0.14%) 등이 하락한 반면 과천(0.51%), 수지(0.16%) 등은 상승하며 온도차가 극명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대구(-0.11% → -0.10%), 부산(-0.06% → -0.05%)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5대 광역시가 0.05% 하락했고, 세종(-0.08%→-0.09%)도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

전국 전세가는 0.01%로 전주(0.00%)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서울(0.03%)의 경우 전주(0.03%)에 이어 상승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외곽지역·구축에서 매물 가격 하향이 조정되며 전셋값이 하락했으나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전셋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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