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테일즈런너’ IP 계약 게임사업 진출…블로믹스 설립
- 안희찬
- 입력 : 2024.10.29 10:04:19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블로믹스를 설립하고 게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
블로믹스는 첫 행보로 글로벌 회원 36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와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를 계약하고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에 나선다.
200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출시를 준비중인 신작 ‘테일즈런너RPG’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원작의 영웅들과 동화 속 스토리 세계관을 무대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중이다.
블로믹스의 대표는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 겸직한다.
차지훈 대표는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블로믹스가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비피엠지는 웹3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