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마이 보이즈’ 첫 합숙→데스매치…진짜 승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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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비마이보이즈’가 새로운 미션 ‘13vs13 팀 데스매치’ 준비에 들어가며 치열한 승부를 예꼬했다. 사진제공 |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비마이보이즈’가 새로운 미션 ‘13vs13 팀 데스매치’ 준비에 들어가며 치열한 승부를 예꼬했다. 사진제공 | SBS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B:MY BOYZ’가 첫 합숙에 이어 몬스타엑스와 함께하는 2라운드 ‘팀 데스매치’로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막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B:MY BOYZ’ 3회에서는 1라운드 콘셉트 배틀의 최종 ‘TOP PICK’ 선정과 탈락자 발표가 이어졌다. ‘팩트 체크’ 무대를 선보인 김정훈·리쯔웨이·박세찬·임지환·카이·효가 1위 TOP PICK에 선정됐으며, 추가로 이준명(‘Baggy Jeans’), 박준혁(‘90’s Love’), 스타차이(‘Love Talk’), 윌리엄(‘영웅’)이 개별 TOP PICK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성인, 디디, 장희광이 탈락하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이후 본격적인 합숙에 돌입한 B:GINNER(연습생)들은 풍경 좋은 숙소에서 두 팀 ‘마이 하우스’와 ‘보이 하우스’로 나뉘어 2라운드 미션인 ‘13vs13 팀 데스매치’ 준비에 들어갔다. 마스터즈가 직접 구성한 두 팀은 전원 생존이라는 절실한 목표를 향해 열의를 불태우며, 새로운 무대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2라운드 경연의 주제는 ‘몬스타엑스’. 현장에 깜짝 등장한 몬스타엑스 셔누, 기현, 형원은 “우리 노래로 준비했다는 이야기에 감사했다”며 후배들을 따뜻하게 맞이했고, 기현은 “자신만의 색을 녹여내는 무대를 기대한다”고 심사 기준을 전했다.

‘데몬헌터스’ 콘셉트를 연상케 할 만큼 강렬한 매치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대표곡 매치로는 ‘Love Killa’와 ‘Shoot Out’, 보컬 매치는 BTS ‘봄날’과 데이식스 ‘예뻤어’, 메가 퍼포먼스 매치는 몬스타엑스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구성됐다.

무대 선곡권과 순서를 결정짓기 위한 체육대회도 이어졌다. 5인 릴레이 달리기와 줄넘기, 팔씨름 대결까지 펼쳐지며 예능감과 팀워크까지 확인된 시간. ‘마이 몬스타즈’는 ‘Love Killa’, ‘봄날’을, ‘몬스타B’는 ‘Shoot Out’, ‘예뻤어’를 선택했다.

합숙 첫날 밤 B:GINNER들은 함께 요리를 하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 교감을 나눴고, 다음 날에는 ‘기상 요정’이 멤버들을 깨우는 장면까지 포착되며 무대 밖 반전 매력도 발산했다.

2라운드의 무대가 점점 가까워지는 가운데, 과연 B:GINNER들이 몬스타엑스 앞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펼치며 ‘NEXT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MY BOYZ’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ABEMA, WeTV,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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