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카본 품은 여자만 갯벌…보성에서 해양보호구역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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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라남도 여자만은 꼬막의 주생산지입니다. 또, 겨울이 되면 온갖 철새가 날아올 만큼 생태가 살아 있는데요. 갯벌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행사가 꼬막의 고장 벌교에서 열렸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여자만의 한가운데 위치한 섬, 장도입니다. 찬 바람이 불면 뻘배를 타고 나가 갯벌에서 자연산 참꼬막을 캡니다. 예전에는 양식으로 키운 새꼬막과 차이가 없었지만, 갈수록 생산량이 줄면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꼬막 같은 조개류가 감소하면 여자만에 날아오는 철새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갯벌이 주는 혜택을 누렸다면, 이제는 갯벌을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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