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신곡부터 신인 론칭까지” YG의 ‘빅 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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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6일 인터뷰 영상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마스터 플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 발표를 통해 YG는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과 베이비몬스터 컴백, 트레저의 새 월드투어 등 소속 아티스트의 전폭적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힘과 동시에 새롭게 탄생할 아이돌 그룹을 향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6일 인터뷰 영상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마스터 플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 발표를 통해 YG는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과 베이비몬스터 컴백, 트레저의 새 월드투어 등 소속 아티스트의 전폭적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힘과 동시에 새롭게 탄생할 아이돌 그룹을 향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아티스트 활동 및 신인 론칭 계획을 담은 ‘YG ANNOUNCEMENT’를 발표했다. 양 총괄이 직접 출연한 공식 인터뷰는 7개월 만의 공개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블랙핑크는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양 총괄은 “조만간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7월 5일부터 월드투어 일정도 예정돼 있어 컴백 이후 전방위적 완전체 활동이 예상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HOT SAUCE’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앨범 발매까지 3개월 간 촘촘한 활동을 이어간다. 양 총괄은 “‘HOT SAUCE’는 1980년대 중후반 힙합을 재해석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여름 선물 같은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트레저는 9월 1일 미니 앨범으로 컴백 후,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YG는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신인 론칭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다. 양 총괄은 “현재 남자 2팀, 여자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보이그룹 1팀을 꼭 론칭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 4인조 신인 걸그룹은 멤버 수까지 확정되었으며, 오는 28일부터 연습 영상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평가해달라”며 베이비몬스터 데뷔 전 전략을 다시 한번 사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다만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신인 걸그룹의 정식 데뷔는 내년 말 이후로 예상된다.

이번 영상은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되며, 첫 멤버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양 총괄은 인터뷰 말미 “지난 1년간 내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앞으로 신인 데뷔를 가속화해 IP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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