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벗고 ‘라리사’로…리사, 홀로서기 다큐서 전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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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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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습생 시절과 케이팝 아이돌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리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올웨이즈 라리사’(Always Lalisa)는 11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영화는 리사가 태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시점부터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해외 매체 등을 통해 공개된 일부 영상에서 리사는 2011년 14세의 나이에 태국을 떠나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매달 진행된 평가를 언급하며 “감히 목소리를 내거나 내 생각을 표현하지 못했다. 14살 때부터 그렇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연애와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리사는 “케이팝 문화에서는 연애를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하며, 연애 사실이 알려질 경우 블랙핑크의 활동과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계를 숨겨야 했다고 설명했다.

리사는 자신의 경험을 음악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2025년 발표한 솔로 앨범 ‘얼터 에고’의 수록곡 ‘드림’은 과거 비밀 연애 경험에서 출발한 곡이다. 리사는 곡을 공개하기 전 당시 상대에게 허락을 구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블랙핑크 활동과 별개로 솔로 가수, 연기자,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리사의 최근 1년을 따라간다. 그룹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후 자신의 음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아티스트로 변화한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올웨이즈 라리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10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이후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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