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텍, 김민 전 LG디스플레이 모듈센터장 각자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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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6 15:05 수정2025.05.16 15:05

김민 브이원텍 신임 각자대표 /브이원텍 제공

김민 브이원텍 신임 각자대표 /브이원텍 제공

머신비전 검사장비 전문기업 브이원텍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민 전 LG디스플레이 모듈센터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LG그룹에서 35년 이상 근무하면서 생산기술연구소, 경영혁신부문, 전략담당, LG디스플레이 모듈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제조혁신과 품질 고도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브이원텍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글로벌 제조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브이원텍의 성장 비전을 더욱 강력하게 실현할 것"이라며 "김선중 대표와의 각자대표 체제로 변화와 혁신, 안정적 경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의 합류로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와의 전략적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스콘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와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산업자동화와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김 신임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서 공정 자동화, 생산성 혁신,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지능형 공정 자동화 전략 수립 및 실행 지원, 인공지능(AI) 및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확장 지원, 모회사-자회사 간 연구개발(R&D) 영업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서 고도화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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