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거의 250년 동안 금박 글씨로 장식된 무거운 책 세트로, "지식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구매되곤 했음
- 인터넷 시대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이 물리적 매체는 결국 2012년 인쇄판 종료 선언과 함께 막을 내림
- 회의론자들은 브리태니커가 Wikipedia 시대에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음
- 그 해답은 "시대에 적응하는 것" 이었음
- "브리태니커 그룹"은 전통적인 백과사전 출판사에서 디지털 학습 및 AI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함
-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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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Britannica.com 및 Merriam-Webster 온라인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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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프트웨어: 학교 및 도서관 대상으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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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고객 서비스 챗봇 및 데이터 검색용
- 약 45%에 이르는 영업 이익률 달성으로 수익성도 개선
- 브리태니커는 1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한 **기업 공개(IPO)**를 검토 중임
- 웹사이트는 연간 70억 페이지 뷰 이상이며, 150개국 이상에서 사용자 확보
AI와 기술 혁신
- 이제 브리태니커는 학습을 더 역동적이고 더 바람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의 성장에서 잠재적으로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2000년에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에 강점을 가진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Melingo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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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 현재 온라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비롯한 자사 제품의 콘텐츠 제작, 사실 확인 및 번역에 AI를 활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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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nnica Chatbot: 온라인 백과사전 기반 정보 제공
- 일반적인 챗봇보다 더 "환각(hallucinations, 지어내기)"없는 정확한 정보 제공
- 미래 프로젝트:
- 아바타를 만들고 각 학생에게 맞춤화된 수업을 제공하는 영어 학습 소프트웨어
- 교사 지원용 수업 계획 생성 도구
- 단어뿐 아니라 구문까지 처리가능한 Merriam-Webster 기반 동의어사전
- 시카코와 텔아비브에 2개의 기술팀을 운영중
- 팬데믹 이후 온라인 학습 도구에 대한 관심 증대로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음
- 2년 전 약 1억 달러였던 매출을 두 배 가까이 성장 예상
- 글로벌 확장: 인도, 브라질, 태국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하고 있음
브리태니커 그룹은 IPO 준비중
- 월가에서는 브리태니커 그룹이 사업 성과를 본격적으로 상장으로 전환할 시점에 주목하고 있음
- 브리태니커는 1월에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음
- 한 관계자에 따르면, 상장을 검토 중이지만 시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음
- CEO Cauz는 IPO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며, 브리태니커 그룹은 추가 자본이 필요하지 않다고만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