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1위…주말 흥행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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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27 09:55 수정2025.06.27 09:55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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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26일 4만 77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5076명이다.

25일 개봉 첫날에는 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이튿날에는 관객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말 관객 동향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점수를 매기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8%를 유지하며 입소문이 시작되는 추세다.

관객들은 "지상계의 '탑건'", "하늘에 '탑건'이 있다면 땅엔 'F1'" 등 톰 크루즈의 히트작 '탑건'을 거론하며 'F1 더 무비'에 호평을 보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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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기준 'F1 더 무비'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은 33.3%, 예매 관객 수는 약 9만 5000명에 달한다.

평일보다는 주말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인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약 2만 9000명, 예매율 10.2%)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오'(약 2만 1000명, 7.3%)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F1 더 무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가 실제 서킷에서 시속 300km를 넘는 고속 주행을 직접 소화하며 레이싱 액션의 생동감과 극대화한 것이 관전포인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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