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EPL 우승팀 윙어 마르티넬리, 25세 나이로 중동행? BBC, “알힐랄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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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오른쪽)가 이번 시즌 중동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AP뉴시스

아스널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오른쪽)가 이번 시즌 중동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지난 시즌 아스널(잉글랜드)의 22시즌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탈환에 앞선 윙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5·브라질)의 중동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마르티넬리의 매각을 두고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와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44·스페인)의 이번 시즌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다. 그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넬리는 이투아누(브라질)를 떠나 2019~2020시즌 아스널에 합류해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까지 아스널서 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 등을 통틀어 278경기에 출전해 62골과 3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간 그는 57경기서 11골과 7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좋은 활약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더 이상 마르티넬리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전술 변화 과정서 마르티넬리를 배제하기로 했고, 그와 계약이 내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그를 매각해 이적료 수입을 챙기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매긴 마르티넬리의 시장 가치는 4500만 유로(약 726억 원)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 가격에 마르티넬리를 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마르티넬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스널과 마르티넬리 모두 튀르키예행을 고려하지 않았다.

BBC는 “알힐랄은 아스널에 갈라타사라이가 제안한 금액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했다. 마르티넬리 외에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올리 왓킨스(31·잉글랜드)도 노리고 있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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