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청소광’이 된 사연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브라이언의 친구인 박준형, 에일리,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보는 “브라이언이 귀티가 나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줄 안다”고 얘기했다. 브라이언도 “돈 있는 집안에서 온 줄 안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아버지가 LA에서 식당을 했는데 잘 안됐다. 그래서 뉴욕으로 이사를 했다”며 “생선가게에서 일했는데 어렵고 돈도 많이 못 벌었다. 아빠 친구의 전원주택 집안의 지하에 살았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작은 공간에서 아빠, 엄마, 형, 나 이렇게 요를 깔고 살았다. 그때 쥐가 지나가고 바퀴벌레, 개미가 있었다”며 “이래서 내가 깔끔을 떠나? 거기에서 극복을 한 것 같다”고 ‘청소광’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혼자 살고 깔끔 떨고 청소광이 됐고 그래서 돈을 열심히 벌게 됐고 드림하우스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보는 “그래서 더럽게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반대로 더 깨끗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