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흥행 비결 공개…펄어비스, 日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CEDEC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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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개발 노하우를 일본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유한다.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붉은사막'의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경험을 업계와 공유하며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는 취지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 노스'에서 열리는 'CEDEC 2026(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ers Conference 2026)' 강연 세션에 초청됐다고 29일 밝혔다.

CEDEC은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과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강연에는 두승빈·김현겸 펄어비스 신작게임디자인실장이 연사로 나선다. 두 연사는 '붉은사막: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주제로 대규모 오픈월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소개한다.

강연에서는 방대한 오픈월드를 제작하며 직면했던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개발 프로세스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 효율화, 반복 개발(Iteration), 협업 체계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되기 전 500만장, 출시 83일 만에 6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콘솔 게임 사상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게임 전문 매체 3DJuegos는 붉은사막을 '2026년을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게임'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활동과 탐험 요소로 채워진 높은 밀도의 오픈월드를 강점으로 꼽았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GameRant 역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탐험하도록 만드는 게임”이라며 오픈월드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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