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를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다고 어제(17일) 밝혔습니다.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씨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민원인은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가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씨의 상습 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적었습니다.이 중 사기 혐의는 피해자 진술이 없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씨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