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치솟는데 망설임 없었다”…고속도로 불난 차량서 사람 구한 해군 부사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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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동정 “불길 치솟는데 망설임 없었다”…고속도로 불난 차량서 사람 구한 해군 부사관 2명 해군교육사령부 소속 김선영·김영훈 상사3중 추돌 차량서 운전자 구조하고 화재 진압소화기 4대로 불길 잡고 2차 사고까지 막아충남 천안동남소방서, 공로 표창 고속도로에 불난 차량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한 해군교육사령부 소속 김선영·김성훈 상사가 송희경 천안동남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 고속도로 3중 추돌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난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한 해군 부사관 2명의 활약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 현장의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로 소방서 표창을 받았다.1일 해군교육사령부에 따르면 인명을 구조한 주인공은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 기관학부 소속 김선영·김영훈 상사다.이들은 지난달 13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에서 교육을 마치고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대로 복귀하던 중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한 대의 엔진룸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곧바로 불꽃이 치솟았다. 차량 안에는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한 채 갇혀 있었다.두 사람은 즉시 차를 갓길에 세운 뒤 차량에 비치된 간이 소화기를 들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김영훈 상사는 먼저 사고 차량 주변의 탑승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과의 2차 추돌을 막기 위해 현장 통제에 나섰다. 김선영 상사는 불길이 치솟는 차량으로 접근해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화재 진화에 나섰다.하지만 차량에 있던 소화기 한 대만으로는 불길을 잡기 어려웠다. 이에 두 사람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소화기 3대를 추가로 빌려 연이어 불길에 분사했다.두 사람은 차량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진화를 이어갔고 결국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소방관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이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사고 현장 수습을 도왔다. 이후 잔불 처리를 당부한 뒤 부대로 복귀했다.이들의 활약은 사고 발생 보름여 뒤 소방당국에 의해 알려졌다. 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차량 연소 확대와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31일 두 상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김선영 상사와 김영훈 상사는 “위험에 처한 국민을 돕는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군인이라면 누구나 주저 없이 반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요약 쏙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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