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산업 국비 대거 반영…AI·로봇·모빌리티·바이오 생태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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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대구 미래산업 국비 대거 반영…AI·로봇·모빌리티·바이오 생태계 키운다 내년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9조 7855억원 반영AX 기술개발·로봇테스트필드 등 핵심사업 탄력 추경호 대구시장(오른쪽)이 지난달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대구 핵심 국비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 대구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술개발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비를 대거 반영했다. 기술개발과 실증, 인재 양성, 기업 지원을 연결하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대구의 산업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대구시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조7855억 원이 잠정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6년 국비 확보액 9조644억 원보다 7211억 원, 8.0% 증가한 규모다.특히 AI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등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사업들이 정부안에 포함되면서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에 642억 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혁신을 촉진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미래산업 프로젝트다.대구시는 AX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AI 도입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생산 현장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혁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비도 134억 원이 반영됐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로봇 제품과 서비스의 성능·안전성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하고 실증하는 대규모 기반시설이다.사업이 본격화하면 로봇기업들이 제품 개발부터 성능 검증, 사업화까지 대구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기업과 연구기관, 관련 인재가 집적되는 국가 로봇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휴머노이드로봇 피지컬 훈련센터 기반 구축 사업에도 18억 원이 반영됐다. 센터는 휴머노이드로봇이 실제 산업과 생활 현장에서 다양한 동작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휴머노이드로봇 훈련센터가 연계되면 대구가 로봇 개발과 학습, 시험·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로봇산업 전 주기 생태계를 갖출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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