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목격, 지진 난 줄 알았다"…포항제철소 대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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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5시간 만에 꺼졌지만, 인근 주민들은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며 한동안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시뻘건 불기둥이 함께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해수욕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화재 현장을 바라봅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잠자는데 창문이 너무 세게 흔들려가지고 지진 났는 줄 알고…. 바람이 세게 불었나 하고 보니까 불이 났다고 하네요."▶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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