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팬들이 1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스위스와 북중미월드컵 8강전 도중 자국을 응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이 100경기 만에 누적 관중 652만 명을 돌파하며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의 합산 관중(643만6020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100경기 누적 관중 652만7410명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99번째 경기이자 8강 3번째 경기인 12일 노르웨이-잉글랜드전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 6만4478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이 645만8365명이 됐다. 2018년 러시아 대회(303만1768명)와 2022년 카타르 대회(340만4252명) 합산 관중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같은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100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스위스전에 6만9045명이 들어와 누적 관중은 652만7410명까지 늘었다.
종전 1위였던 1994년 미국 대회(358만7538명)은 2위로 밀려났고, 2022년 카타르 대회(340만4252명)이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진행 중이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서 늘어나 경기수가 많아졌다. 64경기가 104경기로 확대된 것이 총관중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도 사실이지만 경기당 평균 관중도 6만5274명으로 카타르 대회(5만3192명)를 크게 웃돈다.
경기장 규모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16개 경기장의 평균 수용인원은 6만4614명이다. 카타르 대회서 사용한 8개 경기장 평균(5만3279명)보다 1만 명 이상 많다. 미식축구와 야구 등 북미 프로스포츠에 사용되는 대형 경기장을 활용하면서 관중 규모를 크게 끌어올렸다.
북미 대륙에 발달한 항공·관광 인프라와 미국과 캐나다에 형성된 다양한 이민자 공동체의 응원 문화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48개국 체제 도입으로 원정 응원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관중 동원으로 이어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 hours ago
3


![“원준이 형과 함께한다는 마음”…글러브로 공유한 책임감, 에이스로 성장한 곽빈 [SD 베이스볼 피플]](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7/14/134296314.1.jpg)



![[공식발표] 미드필더·수비수 이어 공격수까지 품었다…‘대대적인 외국인 교체’ 안양, 카메룬 출신 블레이즈 영입](https://pimg.mk.co.kr/news/cms/202607/14/news-p.v1.20260714.c468f62c0a134b1b9db25d720f32aec0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