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WC] 6번째 월드컵 마친 메시, 휴식 돌입…29일 MLS 올스타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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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가 29일(한국시간) 열릴 MLS 올스타전에 불참할 예정이다.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서 열린 스페인과 북중미월드컵 결승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한 뒤 아쉬워하는 모습.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가 29일(한국시간) 열릴 MLS 올스타전에 불참할 예정이다.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서 열린 스페인과 북중미월드컵 결승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한 뒤 아쉬워하는 모습.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개인 6번째 월드컵을 마친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휴식에 돌입했다. 29일(한국시간) 열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전은 불참한다.

미국 매체 ESPN은 21일 “2026북중미월드컵을 마친 메시는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MLS에 메시의 올스타전 불참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의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올스타전에 앞서 열릴 시카고 파이어전(23일)과 CF 몽레알전(26)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는 월드컵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총 853분을 소화했다. 대회에 참가한 1248명 중 출전 시간 6위를 기록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강행군을 치르면서도 8골과 4도움을 기록해 실버볼과 실버부트(득점 2위)를 차지했다.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스타디움서 열린 스페인과 결승서 연장 끝에 0-1로 패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6차례 월드컵에 나서 우승 1회(2022년)와 준우승 2회(2014·2026년)를 이뤄냈다. 월드컵 통산 21골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22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세계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지난해 선수 보호를 위해 ‘시즌 종료 후 선수들에게 최소 21일의 휴가가 주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 규정은 각 나라의 프로리그 시즌 종료 이후뿐 아니라 월드컵 등 FIFA 매치 캘린더에 포함된 각종 대회 종료 후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메시는 월드컵 종료 후 회복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메시는 지난달 5일 손흥민(34·LAFC), 토마스 뮐러(37·밴쿠버 화이트캡스) 등과 MLS 올스타 명단(29명)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미국 무대를 밟은 그는 2024년과 2025년 MLS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각각 부상과 피로 누적을 이유로 불참했다. 올 시즌 MLS 올스타전은 2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서 MLS 올스타와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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