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26명 확정…34살 손흥민 4번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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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3월 24일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나갈 최종명단 26명이 확정됐다. 손흥민(34·LAFC)은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손흥민 외에도 이강인(25·파리생제르맹),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등 ‘한국축구 3대장’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생애 4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은 현재 34세다. 북중미 월드컵 다음 대회에도 참가한다면 38세다.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에서 3골을 넣었다.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더불어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최다 득점 단독 1위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4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54골을 기록해 차범근(58골) 전 대표팀 감독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2000년생 이기혁(26·강원)이 깜짝 발탁됐다. 이기혁은 수비수와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9월 A매치 때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이후 홍명보호에서 지금까지 5경기를 뛰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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