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제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 부상에서 복귀해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타릭 스쿠발(31)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떠날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오는 8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까지다. 이에 이제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한 경기를 책임져줄 수 있는 ‘슈퍼 에이스’ 스쿠발의 디트로이트 잔류 혹은 다른 팀 이적이다.
디트로이트는 27일까지 50승 56패 승률 0.472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격차는 6경기.
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격차는 3.5경기.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
스쿠발은 이날까지 시즌 15경기에서 90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110개를 기록했다. 유리체 제거 수술로 5월을 건너뛰었다.
부상 복귀 직후에는 5경기 연속 피홈런으로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달 평균자책점이 1.48로 역시 슈퍼 에이스라는 평가.
특히 스쿠발은 지난 19일 LA 에인절스전과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또 25일에는 12탈삼진.
단 스쿠발은 최소 총액 3억 달러 계약을 노리는 선수. 이에 큰 대가를 주고 ‘반년 렌탈’로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또 디트로이트 역시 ‘반년 렌탈’로는 원하는 대가를 얻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스쿠발과 함께 이번 시즌 끝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다.
‘팔꿈치 유리체 수술‘을 받으며 종전에 비해 가치가 비교적 하락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스쿠발은 여전히 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슈퍼 에이스.
이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여러 구단이 스쿠발 영입에 나설지, 또 디트로이트가 에이스를 결국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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