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연고지 이전 없이 창원 잔류…“한 번 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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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홈구장 인명 사고 이후 갈등 빚었으나 봉합 NC 다이노스 로고. (NC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기존 연고지 창원에 잔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NC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야구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야구를 창원의 자랑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또 한 번 믿겠다”면서 “창원에서 구단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NC는 지난해 3월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처리 과정에서 창원시, 시설관리공단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NC는 연고지 이전 가능성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창원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NC는 “지난 1년 반 가까이 야구장 시설 개선, 교통 접근성 및 팬 관람 환경 개선, 그리고 안정적인 구단 운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창원시와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이 기간 창원시는 구단과 팬이 필요성을 제기한 사항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버스 노선 확대를 비롯한 일부 사항들은 이미 실행으로 이어졌다”고 했다.이어 “특히 창원시는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올해 1월 1일부로 창원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의 시설 전반을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NC는 “선수단의 훈련 시설 개선과 팬들을 위한 주차장 확대, 철도 노선 확대 운영 등 이행까지 시간이 필요한 장기적인 과제들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도 “창원시는 이러한 과제들도 당초 협의한 방향에 따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에 NC 다이노스는 창원시를 한 번 더 믿고 창원에서 구단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NC는 “그동안 연고지 이슈로 인해 팬 여러분께 오랜 시간 걱정과 불확실성을 안겨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구단 역시 팬들의 기대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고려하며 신중하게 연고지 운영 방향을 고민해 왔다”고 했다.이어 “그 과정에서 변함없이 NC를 믿고 꾸준히 응원하며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구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신 강기윤 창원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NC는 “앞으로도 구단과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 이어가면서, 남아 있는 과제들 역시 당초 협의한 방향에 따라 반드시 이행해 주실 것을 창원시에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면서 “NC는 선수단과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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