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구 늘리는 정책도 필요”
전재수 하정우와 함께 사전 투표
박형준 정이한은 본 투표일 할 듯
“누가 시장이 되든지, 제발 공약대로 부산 청년 일자리를 꼭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6·3 지방선거의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부산 연제구 구청사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찾은 시민 김모씨(60대)가 선거 후 바라는 바를 이야기했다.
김씨는 “자식들이 부산에서 대학을 나와 일자리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수도권으로 취직을 준비 중”이라면서 “부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일자리가 없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후보 모두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고 약속했으니 꼭 좀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진구 부산진구보건소 3층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도 시민의 발길이 계속됐다. 이곳에서 기간제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오전 내내 많은 시민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근무 중이라 사전 투표를 못 했는데, 내일 쉬는 날이라 투표할 계획”이라면서 “시장으로 당선되는 사람이 지역 인구를 늘리는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 지역 인구가 늘어야 경제든 뭐든 살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사전 투표도 이어졌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정우 민주당 북갑 후보와 함께 사전 투표했다.
앞서 박민식 국민의힘 북갑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배우자와 함께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 투표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북갑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북구 같은 장소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는 사전 투표를 하지 않고 다음 달 3일 본 투표일에 투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7.47%를 기록했다. 전국은 8.1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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