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중 조명한 CNN “서울이 뉴욕이라면 부산은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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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뉴스1 미국 CNN이 부산을 세계적인 항구도시에서 관광과 문화, 디자인을 갖춘 여행지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집중 조명했다.CNN은 23일(현지시간) 인터넷판 ‘세계 최대 항구 중 한 곳이 어떻게 아시아의 위대한 차세대 해양 도시로 부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산의 도시 개발 사업과 문화시설, 교통망, 해외 여행객 관련 통계를 소개했다.CNN은 부산이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최근 몇 년 사이 다른 여행지에 곁들여 방문하는 곳에서 독자적인 여행 목적지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서울이 뉴욕이라면 부산은 로스앤젤레스(LA)”라며 부산이 서울과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NN은 부산이 서울보다 젊고 세련됐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녔다고 묘사했다. 해안과 해변, 서핑 문화, 연례 모래 조각 축제 등을 부산의 특징으로 꼽았다. 여행업체 인사이드 트래블 그룹의 레베카 배리 한국 상품 담당자는 부산에 대해 “해안과 해변이 있고 생활 속도가 느리며, 사람들이 훨씬 활기차다”고 말했다.배리는 2025년 한국 여행을 예약한 고객 가운데 74%가 부산을 방문했다며 “3~4년 전 한국 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을 때는 숙박시설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대형 브랜드와 새로운 호텔, 관광 명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작 중인 다양한 모래조각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뉴스1 과거 항만과 물류 중심지였던 부산 북항 일대는 부산역에서 해안가와 도로 위를 지나는 고가 보행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현재 건설 중인 롯데타워는 과거 부산시청이 있던 해안가 부지에 들어선다. 부딪치는 파도에서 영감을 얻은 원반을 쌓아 올린 형태로 설계됐으며, 완공되면 고급 호텔과 상점,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부산오페라하우스도 주요 건축 사업으로 소개됐다. 노르웨이 건축회사 스뇌헤타가 설계한 이 시설은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뇌헤타의 아시아 지역 책임자 에밀리 얀은 오페라하우스가 주변 지역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 상당 부분은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시민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옥상에는 부산의 커피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CNN은 부산이 집에서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15분 안에 일자리와 학교, 상점, 야외 여가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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