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실종 50대 낚시객,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4 days ago 8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창원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창원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쪽 약 11㎞ 해상에서 실종자 A 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상에 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25분쯤 부산 강서구 신호항에서 7톤급 낚시어선 B 호를 타고 출항했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2명과 낚시객 9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B 호는 부산 사하구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한 뒤 다음 날인 15일 오전 5시 13분쯤 신호항에 입항했다.

그러나 입항 후 A 씨가 하선하지 않고 개인 물품도 선내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한 선장은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 날 오전 10시 19분쯤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A 씨는 입항 전인 15일 오전 3시 45분쯤까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어선에서 낚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소방 당국과 함께 헬기 2대와 함정,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남형제도에서 지심도 인근 해상까지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낚싯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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